[IT, 모빌리티]220228(월)_모빌리티 마이데이터

매일경제

- 요점 :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업계 독점하고 있다.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카카오가 독점하고 있는 '승객위치정보 데이터'를 타 사업자에게도 공유해야한다. 또한, 모빌리티 분야에도 마이데이터 사업(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넘길 수 있게)을 도입하자고 주장.

 

- 내 생각 정리 : 글쎄... 먼저 저번 기사에서도 봤지만, 블루택시(가맹택시)는 승객의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못한다. 따라서 일반 택시들보다 단거리에 대한 승차거부 자체를 할 수 없어지게 되고 자연스레 단거리 승차의 비율은 블루택시가 더 점유하게 된다. 이게 과연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...? 되려 승객입장에선 승차거부 당할 여지가 사라지게끔 된 것 아닌가? 또한, 데이터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단순히 시장에서의 독점을 우려해 한 회사가 갖고 있는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라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. 마이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데이터의 주권이 본인에게 있게 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. 개개인의 데이터에 대한 주권은 기업이 아닌 본인에게 있어야하는 게 맞으니까.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간단한 것 같다. 모든 택시가 승객의 목적지를 미리 알 수 없게 법이 생기면 되지 않을까..? 카카오택시가 택시 산업에 진출해서 다양한 서비스로 어느정도 산업을 선도한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