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20421(목) "넷플릭스 22년 1분기 가입자 감소 20만명"

매일 경제

- 2011년 이후, 처음으로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떨어졌다.

- 넷플릭스는 250만명 증가,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70만명 증가한 것에 대비해서 되려 감소

- 물론 러시아 침공에 반대하여 현지 서비스를 중단했고, 러시아에서만 7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.

- 이에 넷플릭스 내부에선 '구독료 상승 때부터 예상 가능했던 점'이라는 반응

- 한편,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넷플릭스의 구독료를 내리기보단 광고를 넣고 이용료를 낮추는 걸 선택할 수 있게 도입 고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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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 내의 데이터 분석가들이 분명 이런 이탈에 대한 여러 분석을 할텐데, 과연 어떤식으로 이 이탈을 해결할지 궁금하다. 또한, 예측이지만 6월엔 200만명의 이탈을 예상하는 가운데 과연 어떻게 이 사태를 타파할까?

CEO가 언급한대로 '광고를 붙이고 이용료를 낮춘다.' 라는 방향은 크게 유의미할 것 같진 않다.

OTT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이제는 '어떤 작품이 있는가'가 된 것 같다. OTT사업이 아직 크지 않을 때는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만 떠올랐고 넷플릭스가 그 산업의 주체같은 느낌이었다면, 지금은 그렇지 않다. 넷플릭스도 좀더 주체적으로(지금도 그러고 있겠지만) 더 좋은 작품을 찾아나서고 좀더 그 스스로 OTT산업군의 근본이라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