`22.02.17(목)_매일경제

MK NEWS

- 앱상에서의 맞춤형 광고를 할 때 구글이 배포해준 광고ID를 주로 활용하던 비즈니스 모델

- 허나 구글이 이 광고ID를 제 3자가 이용하는 것을 차단할 예정

- 국내 디지털 광고의 가장 점유율이 높은 도구가 웹(크롬)과 앱(안드로이드)인데, 구글에서 웹 뿐만 아니라 앱까지 광고ID 차단을 시사

- 개인정보 보호라는 좋은 목적도 있지만, 구글이 애드테크계를 독점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우려

- 단, 국내의 네이버와 카카오는 제 3자 ID 없이 자체 회원 정보를 많이 보유해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예정

- 이에 국내 애드테크사는 구글 광고도구에 의존하지 않는 맞춤형 광고 기술을 개발 중

- 대표적으로 `데이블`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웹 페이지 콘텐츠의 주제에 따라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노출시키는 '문맥 타기팅 기술'이 있음

- 우리나라에서 가장 웹과 앱 부문에서 가장 점유율이 큰 부분이 크롬과 안드로이드, 모두 구글의 것이라니 새삼 구글의 크기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.

- 데이블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.

- 데이블의 문맥 타기팅 기술을 보면 생각보다 그 기술 자체는 단순한 것 같다. 먼저 웹에서의 자연어를 추출해서 해당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을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것 같다.

- 단순히 애드테크 분야는 추천 알고리즘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, 이런식으로 자연어처리도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.